화재로 손실된 佛노트르담 대성당, 2024년말 재개장 예정

2024년 12월 재개장 목표로, 충분히 빠른 속도로 복구 작업중

 

4년 전 화재로 손실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내년 말 재개장할 예정이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 작업이 2024년 12월 재개장을 목표로 충분히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루이 조지린 대성당 복구 프로젝트 책임은 화재로 무너진 성당의 상징적인 첨탑이 올해 점진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린은 "제 임무는 2024년 성당 재개방이고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이는 대주교가 다시금 성당에서 예배를 할 수 있고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12세기 고딕 건축물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4월15일 보수 공사 중 첨탑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첨탑과 주변 지붕이 소실됐다.

당국은 19세기 건축가 외젠 비올레르뒤크에 의해 추가된 93m 높이 첨탑 재현을 포함해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재건을 결정했다. 화재 이후 2년간 준비 작업을 마치고 지난해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매일 약 1000명 인력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보 조스트 재건 감독 정부 관리는 "우리는 사라진 대성당의 형태와 중세 시대의 재료와 건축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며 "원래 건축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마 압둘 말락 문화부 장관은 모든 보수 공사가 내년에 끝나지는 않으리라 전망했다. 그는 "2025년에도 여전히 약간의 보수 공사는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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