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가을 미국인에 부스터샷"…한국 또 밀리나
- 21-04-18
이미 2억회 넘게 접종, 8000만명은 2차까지 맞은 미국
자국 제약사들 "3차 접종" 발언에 글로벌 백신난 가중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올가을부터 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한 3차 접종, 일명 '부스터 샷'을 맞도록 준비하겠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최대 약국 체인 CVS헬스 주최로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가을부터 미국인들이 현재 2회 접종하게 돼 있는 (모더나)백신의 부스터 샷을 맞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셀 CEO는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세 번째 접종이 필요하게 될 것 같다"고 밝힌 뒤 "거기서부터 매년 재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각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의 예방 효능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모더나 백신은 두 번째 접종 6개월 뒤에도 90% 이상의 면역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로부터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는 불명확하다고 CBS뉴스는 전했다.
앞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또한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지 12개월 안에 1회분 추가 접종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부스터 샷이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등지에서 퍼지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추가적인 면역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은 2억회 이상 접종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미국에선 2억5850만2815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배포돼 이중 2억228만2923회분이 접종됐다.
이는 전날보다 약 400만회 증가한 것이다.
이날까지 최소 1회 접종은 1억2774만3096회, 2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는 8060만9818회로 집계됐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부스터 샷을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하면 국내 백신 수급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부스터 샷 접종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과학적 자료를 받지 않아 해당 자료들을 갖고 전문가들과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