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 가격 인하로 주가도 2.01% 급락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해 가격을 인하하자 이익 마진이 줄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01% 급락한 193.81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이날 모델S와 모델X 차량의 수요를 늘리기 위해 각 차량의 미국 판매 가격을 인하했다.

테슬라는 모델S 차량과 모델X 차량의 가격을 각각 5000달러(약 650만원)와 1만 달러(약 1300만원)씩 인하했다.

이는 1분기 마지막 달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월에도 판매 촉진을 위해 가격을 대폭 인하했었다.

가격 인하는 시장 점유율 제고에는 효과가 있지만 기업의 이익마진은 줄이기 때문에 주가는 대부분 하락 반응한다.

지난번 가격 인하 때도 테슬라의 주가는 1% 정도 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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