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 귀여워"…'용인 푸씨' 판다 영상에 中누리꾼 열광(영상)
- 23-03-06
3년 전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판다 푸바오의 영상에 중국 누리꾼들이 환호했다.
4일 중국 인민일보는 웨이보를 통해 "3일 '판다 할아버지'로 불리는 에버랜드 강철원 판다 사육사가 한국 판다의 근황을 중국어로 소개했다. '푸바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자연교배를 통해 태어난 판다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인민일보가 "힐링 되는 푸바오와 판다 할아버지의 일상"이라고 소개한 영상에서 강 사육사는 중국어로 "판다 가족이 '에버랜드 판다 월드'에서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쉬고 운동하면서 관광객들을 만나고 있다"며 "푸바오는 어미보다 더 많이 먹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푸바오는 강 사육사와 눈을 맞춰 교감했으며 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두 귀를 잡고 흔들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할아버지와 애틋한 눈 맞춤을 하는 푸바오가 너무 귀엽다", "푸바오가 정말 행복해 보인다. 사육사님 최고" 등의 반응을 남기며 6500여 개의 좋아요를 눌렀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아빠 판다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탄생 1호 판다로, 국내 누리꾼들에게는 '용인 푸씨'로 불리며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 웨이보) |
지난달 21일 일본에서는 판다 '샹샹'이 5년8개월 만에 중국으로 반환됐다. 지난 2017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난 샹샹은 일본에서 29년 만에 일반 공개된 판다로 열도를 '샹샹 피버(열기)'로 달군 셀럽 판다였다.
중국에 반환된 샹샹은 짝을 찾아 대왕판다 보호연구센터로 이송됐다. 대왕판다는 3~4세가 짝짓기 적령기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따라 푸바오 역시 빠르면 2년 내에 중국으로 영구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상호 관계 개선을 원하거나 친선을 다지자는 의미로 해외에 판다를 보내는 '판다 외교'를 한다. 중국은 판다를 통상 10년의 대여 형식으로만 해외로 보내며 한 마리당 대여료로 연 100만달러(약13억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바오와 강 사육사의 일상은 유튜브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에버랜드 유튜브)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