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려면 이 5가지 음식 먹어라”
- 23-03-07
세계 최고 장수 국가 일본인 식단 20년간 연구 결과
“건강한 음식이 장수 비결”…고구마, 된장국 등 추천
세계 최고 장수 국가인 일본에는 2022년 현재 100세 이상의 노인이 무려 9만526명 생존해 있다. 이는 20년전인 2002년에 비해 5배가 늘어난 수치다.
4일 경제 전문매체 CNBC는 일본의 공인 영양사이자 장수 연구가인 아사코 마야시타의 기고를 통해 그녀가 20여년간 연구해온 ‘장수를 위해 좋은 5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마야시타는 “92세인 할머니는 늘 올바른 음식이 장수의 비력이라고 강조해왔다”면서 “일본의 최대 장수촌인 오키나와 지역의 식단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마야시타가 소개한 5가지 장수 음식이다.
1. 고구마
한국과 일본에서 재배하는 자색 고구마는 건강한 탄수화물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에 좋고 혈당 수치를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는 또한 심장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 된장국(미소시루)
동양의 발효 식품 가운데 된장국은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영양이 풍부해 인기가 높다. 발효된 콩과 곡물로 만들어진 된장은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과 효모균 덕분에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이 된다. 발효된 콩을 먹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할 확률이 10% 낮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도 있다.
3. 일본 무(다이콘)
무를 비롯한 뿌리채소는 한국과 일본 요리에서 특히 인기있는 식재료이며 특히 무는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무 1개에는 비타민C 1일 권장 섭취량의 124%가 함유돼 있다. 야마시타는 당근, 비트, 파스닙, 순무(터닙) 등 다른 뿌리 채소도 건강에 좋다고 추천했다.
4. 해조류
한국과 일본 식단의 필수품인 해조류에는 철, 칼슘, 엽산, 마그네슘 등 중요 영양소가 다량 포함돼 있고 섬유질도 풍부하다. 섬유질은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의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해조류에는 노화 방지에 좋은 푸코크산틴, 후코이단 등의 항산화제가 함유돼 있다.
5. 생선
바다 생선에 포함된 오메가3 지방은 혈압을 낮추고 트라이글리세라이드를 낮추는 등시에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야마시타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연어 또는 참치 등 생선을 매일 식단에 포함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추천했다.
마야시타는 “일본인들에게는 식사 전에 농부들과 가축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타다키마스(‘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문화가 있다”면서 “음식을 대하는 이러한 태도가 사람의 건강과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
- 김건희 여사, 외교 이어 곧바로 단독 일정…존재감 다시 부각
- '쪼이고 댄스'·'여아 조기입학'까지…황당한 '저출산 대책' 봇물
- "초저가 광풍 꺾였다"…알리·테무 사용자 수 두 달 연속 내리막길
- "법은 못했지만" 밀양 성폭력 가해자 향한 사적 제재…열광의 이면
- 전공의 '퇴로' 열렸지만 복귀 '무소식'…환자들 "어떻게 하자는 건가"
- 다시 불붙은 '대북전단' 논란…표현의 자유냐 접경지역 생존권이냐
- "거래량 회복? 체감 안돼"…중개업소 휴·폐업 '1367곳' 올해 들어 최대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