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 술취해 소변 테러한 인도男 체포…항공사는 탑승 금지 처분
- 23-03-06
승무원 지시에도 인사불성…착륙 후 경찰에 인계돼
지난 11월에도 인도男이 다른 승객에 소변 테러해 체포
뉴욕에서 뉴델리로 향하는 아메리칸 항공 비행기 안에서 소변 테러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ANI은 지난 4일, 인도 경찰이 항공기 내에서 다른 승객에게 소변을 본 혐의로 미국에 거주하는 21세 인도 국적 남성을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사는 성명을 통해 따르면 이 남성이 범행 당시 술에 거나하게 취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이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말다툼을 벌이며 착석을 거부해 승무원과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했다"고 했다.
남성이 난동을 피우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승객에게 소변 테러까지 저지르자 조종사는 델리 공항에 연락해 보안을 요청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비몽사몽 상태로 소변 테러를 저지른 후 이내 잠들어버렸다. 잠에서 깨어난 후에야 뒤늦게 다른 승객들에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 남성 승객에 향후 탑승을 금지하고 고발 조치했다.
항공기는 지연 없이 오후 10시12분쯤 뉴델리 공항에 도착했다. 남성은 곧바로 경찰에 인계됐지만 몇 시간 후 바로 풀려났다.
한편 BBC는 지난해 11월에도 뉴욕에서 델리로 향하는 에어 인디아 항공편에서 대기업 총수 남성이 다른 승객에 소변 테러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성희롱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다니던 은행사에서 해고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뉴스포커스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민주 "대통령실-국방부 통화 드러나…채상병특검법 처리할 것"
- 2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저'…인구 52개월째 자연감소
- 서울대의대 교수들, 25일부터 개인 선택 따라 병원 떠난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