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이번주 의회 반기 보고에서 금리인상 강조할 듯
- 23-03-06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다시 상승하는 조짐을 보이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주 예정된 의회 반기 보고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7일에는 상원에서, 8일에는 하원에서 각각 금융정책 반기 보고를 한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워싱턴 DC에서 열린 경제클럽 연설에서 “물가하락이 시작됐지만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2년이 걸리며,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아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었다.
파월 의장뿐만 아니라 여러 연준 간부들도 일제히 추가 금리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지난 2일 기자들에게 "일자리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하고,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에서 완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소비지출은 매우 강하다"며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가 아니라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지난 4일 프린스턴 대학 연설에서 "연준이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다"며 "금리를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게 올리고, 이를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음 FOMC에서 0.25%포인트가 아니라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도 “연준이 이번 달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리선물은 0.5%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을 25%로 반영하고 있다.
파월 의장의 이번 반기 증언은 오는 21일~22일 열리는 FOMC를 앞두고 마지막 공개발언이 될 것이기 때문에 시장은 그의 발언을 면밀히 주시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