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시애틀 2곳 포함해 무인점포 '아마존 고' 8곳 폐점

아마존 고, 대도시 20곳에서 현재 운영 

시애틀은 다운타운 매장 2곳 이미 폐쇄


아마존이 시애틀과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대도시에서 혁신적으로 선보인 무인점포인 '아마존 고(Go)' 매장 8곳을 폐점한다.

아마존의 제시카 마틴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시애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운영해온 무인점포 8개를 폐쇄키로 했다"며 "그러나 '아마존 고'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앞으로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 측은 폐쇄점포도 4월 1일까지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이 무인점포 일부를 폐쇄한 것은 회사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비용절감 때문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아마존 고는 2016년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플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미국 대도시 20곳에서 운영중이다. 

시애틀에서 폐점 대상인 아마존 고 매장 2곳은 이미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는 시애틀 다운타운 3가와 파인에 위치한 옛 메이시 백화점 자리에 있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다운타운 4가와 파이크 스트릿에 있는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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