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중…中지도부와 수차례 논의"
- 23-03-04
"바이러스 기원 관련 모든 가설 논의 중"
"몇 주 전까지 中고위 지도자들과 필담"
세계보건기구(WHO)가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원을 확인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WHO가 코로나19 팬데믹 근원 규명을 위한 계획을 그만두지 않았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만약 어떤 국가가 팬데믹 기원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해당 정보를 WHO와 국제 과학계에 공유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이 팬데믹이 시작됐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우리는 미래 전염병과 팬데믹을 예방하고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WHO는 지속해서 중국에 필수 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며 공유된 정보는 투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며 "중국 고위 지도자들과 이와 관련 최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수차례 필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모든 가설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정치화 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중국 우한 연구소를 코로나19 유력 발원지로 보고 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지난달 28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FBI는 우한연구소에 벌어진 사건이 팬데믹 기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 국장의 발언은 앞서 미국 에너지부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백악관과 일부 의원에게 제출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온 가운데 나왔다.
다만 미국의 다른 정보기관들은 코로나19가 자연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서 중국발이라고 단정 짓기는 이르다. 중국 역시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적극 부인하며 중국에 대한 비방이라고 규탄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