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방으로 불러 잠자리 가졌다"…유부녀 인플루언서 주장 '발칵'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유부녀 인플루언서와 성관계했다는 루머에 휘말렸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인플루언서 게오르길라야는 호날두가 자신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부녀인 게오르길라야는 "지난해 3월 25일 호날두와 그의 동료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한 뒤, 호날두가 내게 문자를 보내 자신의 호텔 방으로 초대했다"고 말했다.

당시 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과 북부의 한 호텔에서 머물렀을 때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는 게 게오르길라야의 주장이다.

(게오르길라야 인스타그램 갈무리)


게오르길라야는 "메시지를 읽었을 때, 나는 그곳에 가면 그냥 이야기하고 서로를 더 잘 알게 될 것이고 더 많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며 "그 상황에서 성관계는 상상도 안 했지만, 그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동의하긴 했지만, 나는 호날두의 명성과 권력에 의해 가스라이팅 당한 느낌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날두와 남편을 속이면서 죄책감으로 이혼 직전까지 갔다.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이에 호날두 대변인은 "이것은 완전히 거짓이며 명예 훼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자 게오르길라야는 "호날두가 3층에 있는 내 방으로 왔다. 내가 그의 방으로 간 게 아니다"라고 말을 바꿨다. 동시에 "난 미치지도 않았고 명예에 굶주리지도 않았다. 이미 많은 팔로워가 있다"고 유명해지기 위해 이러한 주장을 펼치는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게오르길라야는 18만8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호날두와 함께 찍은 사진,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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