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13만명에게 "팬데믹지원금 토해내라"
- 23-03-03
총 수혜자 13만6,000명 중 2만1,000명 구제
11만5,000여명 전전긍긍, 환불과정은 복잡해
워싱턴주 정부가 코로나팬데믹 기간중 정부지원금을 받은 주민 가운데 13만여명에게 지원금을 환불토록 요구하고 나섰다. 다만 대상자 가운데 2만1,000여명은 환불 조치에서 사면을 해주기로 함에 따라 11만5,000여명이 기존에 받은 지원금을 다시 내놔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주 고용안전부(ESD)는 당초 지원금을 과다 지급받았거나 실업자가 아니면서 수당을 받은 13만6,000여명에 대한 지출금 12억달러를 일괄적으로 재조사하겠다고 밝혔었다.
ESD는 그후 연방정부로부터 수혜 자격자들의 고의 아닌 과다지급 금액은 탕감해주라는 지시에 따라 2만1,000여명을 구제해주기로 하고 그 작업을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나머지 11만5,000여명의 수혜자들 중 탕감대상자들이 몇 명이나 되며 이들을 가려내는 작업이 몇 달이나 걸릴지 아무도 모르는 실정이다. ESD의 직원부족 탓이다.
한 관계자는 생계비 지원금 신청자들 중 영어가 서툰 사람, 저학력자, 정신질환자, 홈리스 등이 제출한 서류는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이들 부류에 속한 사람들은 ESD 웹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이 탕감대상자인지 여부를 조사해주도록 신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SD 고객서비스 부서의 정원 239명 중 26명이 결원상태인 반면 이들이 과다지급 여부를 검토해야할 서류의 신청자는 에버렛 시 전체 인구만큼이나 많다고 지적했다.
ESD는 적체된 서류검토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직원 118명을 배치하는 전담부서를 설치할 수 있도록 1억1,700만달러 예산을 요청했다. 주정부는 이를 승인했지만 회기가 제한된 주의회가 산적한 다른 주요 현안들에 앞서 이를 처리해준다는 보장이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 문제됐던 에버렛 바리스타들, 다시 비키니 입는다
- 시애틀지역 세입자 "1년새 렌트 또 올랐다"
뉴스포커스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민주 "대통령실-국방부 통화 드러나…채상병특검법 처리할 것"
- 2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저'…인구 52개월째 자연감소
- 서울대의대 교수들, 25일부터 개인 선택 따라 병원 떠난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
- 전기요금, 또 '물가관리' 희생양 되나…고유가에도 '동결' 무게
- 전청조씨 아버지 16억 사기죄로 징역 5년6월 실형
- '조민 포르쉐 탄다' 명예훼손 혐의 강용석·김세의, 2심도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