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시리아에 더 많은 지원 필요…등 돌리지 말아야"
- 23-03-02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 시리아 북서부 지역 방문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에 차질…유엔 목표 달성 못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을 방문해 시리아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게베레예수스 사무총장은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서부 지역을 처음 방문해 기자들에게 "복구와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현재 개방된 3곳(국경)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접근방안이 동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지난 6일 규모 7.8과 7.5의 지진이 발생해 5만여명이 숨졌다. 현재까지 시리아 사망자 수는 5951명으로 집계됐지만 미흡한 구조 작업으로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튀르키예 국경과 접한 북서부 반군 점령 지역 국경 지대는 시리아 정부 허가 없이 진입이 불가해 구호물자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결국 지난 13일 시리아 정부는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튀르키예와 맞닿은 두 개의 국경을 추가로 개방하는 데 동의했지만 이마저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본격적인 구호 작업이 지진 발생 9일만에 시작되면서 현장에서는 "너무 늦었다"는 비판이 빗발치기도 했다.
게베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정부 장악 지역을 통해 구호품을 받는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약 3억9760만 달러(약 505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호소했지만 아직 이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게베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우리가 시리아에 눈을 감거나 등을 돌리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는 현재 40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90%는 국제원조 등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은 시리아가 12년 전 내전이 시작된 이후 현재 가장 심각한 인도주의적 재난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