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몬드 암벽타기업소를 살립시다”
- 23-03-03
Vertical World 건물임대 만료로 문닫게 돼
주민들이 나서 "존속시키자" 당국에 청원
레드몬드에서 31년간 운영돼0온 암벽타기 업소인 'Vertical World'가 건물임대 계약 만료로 4월30일 문을 닫게 되자 체육관 업주와 고객들이 이를 살려내기 위해 시 당국에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업주 측은 지난달 초 시의회 모임에 참석, 매주 어린이 등 300~350명의 클라이머들이 VW에서 암벽타기를 연습하고 있고, 이들을 돕기 위해 많은 젊은이들도 고용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특성상 넓고 높은 건물공간이 필요하지만 그런 건물을 새로 임대할 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레드몬드 VW를 1992년 오픈한 업주 리치 존슨은 현재의 건물을 2020년 매입한 부동산투자사와 임대연장 계약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존슨은 레드몬드에 앞서 1987년 시애틀 다운타운에 미국 내 첫 실내 암벽타기 훈련장을 개설했고 2019년엔 린우드에도 지점을 오픈했다.
시의회 모임에 참석한 한 커클랜드 여성은 10대 자녀 2명이 VW에서 안전하게 암벽타기 훈련을 하며 체력향상은 물론 많은 롤 모델들의 도움으로 담력도 커졌다고 밝히고 무엇보다도 건전한 분위기 속에서 또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며 VW의 존속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웃 켄모어의 앤젤라 커글러 시의원은 딸이 7살 때부터 5년간 VW에 다녔고 최근엔 14살 아들도 보내고 있다며 야구나 농구 등 전통적 운동에 관심이 없는 자녀들이 암벽타기에 빠져 체력과 근성을 키우고 소속감까지 생겨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시당국이 건물 물색, 조닝 변경, 신속한 영업면허 발급 등을 통해 주민들의 성원을 받는 업소를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