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가상 대결서 트럼프에 뒤져…디샌티스·헤일리엔 우위"
- 23-03-01
에머슨대 여론조사 결과…트럼프, 당내 가상 경선서 55%로 압도적 1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는 뒤지는 반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겐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머슨대가 지난 24∼25일(현지시간) 전국 등록 유권자 10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공개한 결과(오차범위 ±2.9%포인트(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에서 42%의 지지를 얻어 46%를 획득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4%p차로 뒤졌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가상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계속 열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41%를 얻는 데 그쳐 트럼프 전 대통령(44%)의 지지율보다 낮았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는 디샌티스 주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선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디샌티스 주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선 44%를 얻어 디샌티스 주지사를 4%p 격차로 앞섰다.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75세 이상 고령 정치인에 대한 정신 감정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헤일리 전 대사와의 대결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40%를 얻어 헤일리 전 대사(37%)를 3%p차로 앞섰다.
이와 함께 공화당 지지층을 상대로 한 당내 가상 대선후보 경선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55%를 얻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25%를 얻는 데 그쳤고,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8%)과 헤일리 전 대사(5%)가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대선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답한 유권자가 71%에 달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직무 지지도는 44%로 지난달 조사와 동일했다. 하지만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지난달 48%에서 50%로 소폭 상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차기 대선 출마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히면서도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측 "경찰 자진 출석 후 입장문 발표할 것…날짜 협의 중"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