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닮으려 수천만원 들여 성형한 여성…"갈비뼈 수술도 생각"

마릴린 먼로 같은 미녀가 되기 위해 수천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을 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돌리 스미스는 최근 영국 방송 ITV에서 약 1만5000파운드(약 2400만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가슴 수술, 필러와 보톡스 시술 등을 받은 스미스는 예전 모습을 전혀 찾아보지 못할 정도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미스는 대중들이 자신을 '빔보(머리가 텅 빈) 바비'라고 부르는 것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성형수술 후 남성들의 시선이 달라졌다고도 했다. 스미스는 "20대 초반 당시 나는 남성들이 나에 대해 위협적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남성들은 나의 외모를 칭찬하고 관대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인형 같은 몸매가 되기 위해 갈비뼈 제거 수술과 코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수천만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했음에도 더 예뻐지기를 갈망하고 있는 그와 달리 가족들은 스미스의 선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스미스는 자신의 머리가 금발로 변하면서 부모가 준 갈색 머리카락을 부정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우리 가족이 내 새로운 모습을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그들은 나의 변화와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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