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시애틀 전 부시장, 연방 바이든 행정부 부차관보로

켄디 야마구치, 국제무역 부차관보로 임명돼 

 

워싱턴주 아시안 커뮤니티의 대표 주자 가운데 한 명인 켄디 야마구치(사진) 전 시애틀 부시장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간부로 임명됐다.  야마구치 전 부시장은 브루스 하렐 시애틀시장 출범과 함께 대외관계 부시장을 약 8개월간 지내다 지난해 여름 사임했다.

야마구치 전 부시장은 최근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국 무역을 촉진하고 국제 무역법과 협정의 준수를 보장하는 일을 담당하는 국제 무역 행정부의 미국 담당 부차관보로 합류하게 됐다. 그녀는 300여명의 부하 직원들을 이끌고 미국 무역 관계를 감독하고 미국 기업들의 수출을 돕고 미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일을 맡는다. 

샘 조(조세현)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위원장과 각별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진 야마구치 신임 차관보는 과거 스노호미시 카운티 사무총장,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워싱턴주 상무부 국장, 밥 퍼거슨 주 법무장관실의 법무차관보를 지냈다. 크리스틴 그레고어 전 워싱턴주지사 및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도 일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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