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설 바오판 “당국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

실종설이 나돌았던 중국의 저명 투자은행가 바오판 차이나 르네상스 창업자 및 최고경영자(CEO)가 당국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회사가 발표했다.

차이나 르네상스는 26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홍콩 증권 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사회는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의 특정 당국이 수행하고 있는 조사에 바오 씨가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6일 “바오판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설을 제기했었다.

이후 이 회사의 주가는 29% 폭락했다. 지난 17에는 주가가 5 홍콩달러(64센트)까지 떨어져 사상최저치를 기록했었다. 

한편 바오판이 어떤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중국의 IT산업에 대한 통제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바오판은 중국 IT기업의 홍콩증시 또는 미국증시 상장을 주도한 IT업계의 큰손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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