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직원이 길거리서 다른 직원 마구 찔러
- 23-02-27
레드몬드 본사 인근 횡단보도서 26살 직원 상대로
조지아주서 최근 레드몬드로 이사한 25대 기소돼
레드몬드에 본사가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직원이 회사 근처 길거리에서 다른 MS 직원을 마구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그가 왜 이같은 황당한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께 MS 본사 인근인 레드몬드 156가 NE와 NE 터닝 스트릿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던 26살의 MS 직원이 20대 남성에게 칼로 마구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횡단보도를 기다리고 있던 남성을 뒤따라가 칼로 10여초동안 찔렀으며 둘 사이에 싸움이 벌어진 뒤 피해자가 쓰러지자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 남성을 시애틀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피해 남성은 “나를 찌른 남성을 전혀 알지 못한다”면서 “내가 길거리에서 왜 찔렸는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인근 베르디 에스테라 파크 아파트 계단에 핏자국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출동해 이 아파트 3층에 살고 있는 조셉 리차드 캔트렐(25)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이후 문을 닫고 체포에 불응하던 용의자가 대치하가 SWAT팀을 동원해 다음날인 23일 새벽 1시께 체포됐다.
검찰은 조지아텍을 졸업한 뒤 조지아주에서 최근 워싱턴주로 이사를 한 켄트렐에 대해 2급 살인기도 혐의로 기소했다. 그에게는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검찰은 "현재까지 수사결과, 켄트렐이 흉기와 장갑 등을 사전에 준비한 점으로 미뤄 피해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범행 동기를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 이번 주말 SNU포럼, 주제는 ‘사우디의 추억과 이슬람문화 이해’
- 평통 시애틀협의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연다
- 시애틀영사관 아이다호 보이시 순회영사 업무
- 한국인의 날 행사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 ‘워싱턴주 한인의 날’이름‘미주 한인의 날’로 변경
- KSEA 수학과학경시대회 풍성하고 알차게 열려(+화보)
- “시애틀한인 여러분, 쇼팽으로 음악여행을”
- 페더럴웨이 한인회 창립 15주년 행사에 초대합니다
- 양남주 여사 또 30만달러 기부, UW한국학센터에 총 150만달러(+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 워싱턴 주민들 "주택 더 많이 지어도 집값 안떨어진다"
- 워싱턴주 명소 로자리오 리조트 영업 일부재개
- 워싱턴, 오리건 등 서북미 전력대책 암울하다
- 시애틀에서 집 사려면 얼마 벌어야할까?
- 미국 우푯값 또다시 인상해 74센트로 오른다
- 워싱턴주 기름값 비싼데 이렇게 하면 비용 줄인다
- 이번에는 시애틀경찰관 증원 이뤄지려나?
- 아마존 AI 투자 박차,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뉴스포커스
-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고교선배 조국 "어무이 편히 가소서, 여기는 제가"
- “얼굴이 시뻘게지게 될 때까지 술 마셔”…이화영 vs 수원지검 ‘점입가경’
- 윤 대통령, 장제원 비서실장 기용 '결심'
- IMF, 올해 韓 성장률 2.3% 유지…세계 성장률 3.2%로 0.1%p 상향
- 화성 동탄 아파트, 8년만에 8억 '껑충'…매물도 1년새 2배 늘었다
- 국민연금 의무가입 59세→64세 현실화 되나…공론화위 토론
- "이윤희를 아시나요" 87세 父 절규…전북경찰 "18년전 실종사건 재검토"
- 월 544만원 벌어야 한국의 보통가구…평균자산 6억, 80%가 부동산
- ‘의대증원’ 대화가 멈췄다…모집요강 확정 코앞 의과대학들 발동동
- '원·엔 동시 절하' 韓日 양국 첫 공동 구두개입…'심각한 우려'
- 대통령실 "총리 박영선·비서실장 양정철 인선 검토된 바 없다"
- "김성태와 술 마시며 진술조작" 주장에…검찰 정황 파악 나서
- "너도 한 번 할 때 됐잖아"…법정서 유아인 '대마 권유' 증언 나와
- 이재명 만남 언급 없이 포퓰리즘 비판만…대화 물꼬 막은 尹
- 전공의 '군복무 단축' 요구에 뿔난 환자들…"의사 특권 어디까지냐"
- 尹 "국민 기대에 못미쳐…총선 민심 겸허히 받아들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