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례서한 통해 “미국경제 낙관적…인내심 가져라”
- 23-02-26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연례서한을 통해 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낙관적이라며 인내심을 가질 것을 충고했다.
버핏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투자자사인 버크셔 헤서웨이의 실적 발표와 함께 연례 주주서한을 공개했다.
그는 주주서한에서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는 낙관적"이라며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등 단기적인 것보다 장기적인 큰 그림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 경제를 믿으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운용하는 버크셔가 지난 58년 동안 잘 운영된 것은 미국이라는 강력한 '순풍'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라는 순풍은 때로 약화되기도 했지만 추진력은 항상 되돌아 왔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미국 경제를 믿고 투자에 인내심을 발휘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버크셔는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사상최대의 영업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2022년 영업이익이 308억 달러라고 보고했다. 이는 버크셔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은 67억 달러로, 전년의 72억8500만 달러보다는 줄었으나 2022년 전체 영업익는 사상최대를 달성했다.
금리인상으로 지난해 미국증시가 급락했음에도 버크셔는 사상최고의 영업익을 달성한 것이다. 버크셔는 철도, 유틸리티 및 에너지 사업에 투자한 것이 성과를 내 이 같은 영업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버크셔는 또 작년 말 현재 1286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1090억 달러보다 증가한 것이다.
버핏은 2022년을 버크셔에 "좋은 해"라고 평가했다. 그는 “버크셔가 인플레이션 상승, 금리인상, 공급망 경색 등의 압력을 잘 견뎌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1965년부터 2022년까지 버크셔의 주가는 378만7464%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2만4708% 상승에 그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