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전분기에 트럭 20대 판매, 이래도 전기차 투자하실 건가요?

한때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신생기업) 니콜라가 지난 분기에 전기트럭을 단 20대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니콜라는 23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니콜라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지난 분기에 모두 133대의 전기트럭을 생산했으나 인도한 분량은 20대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니콜라는 지난 분기 주당손실이 37센트라고 발표했다. 시장은 43센트 일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매출은 66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 3210만 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니콜라는 또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2억334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3억1570만 달러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니콜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5.58% 급락, 2.20달러를 기록했다.

이른 바 ‘페니 주식’인 것이다. 페니 주식은 주가가 5달러 미만인 주식을 일컬으며, 잡주 취급을 받는다. 니콜라뿐만 아니라 루시드도 이날 현재 주가가 8.79달러다. 페니 주식 일보직전인 것이다. 

한편 테슬라는 202.07달러, 리비안은 18.18 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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