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 다큐영화 ‘크로싱’(Crossings) 내일 시애틀 상영(영상)

시애틀 아시안영화제 상영작…25일 오후 1시 노스웨스트필림포럼 T1서

한국 입양아 출신 디앤 볼쉐이림 감독 2021년 제작한 다큐 작품

여성평화운동가들 한반도 전쟁종식요구하며 비무장지대 넘는 여정 담아

 

한국 입양아 출신 감독이한반도 평화를 향한 여정을 담아 제작한 다큐 영화 ‘크로싱’(Crossings)가 내일 시애틀에서 상영된다.

디앰 볼쉐이 림(한국명 차정희) 감독이 지난2021년 제작한 이 다큐 영화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시애틀 아시안영화제의 상영작으로 선정돼 25일 오후 1시 Northwest Film Forum T1(1515 12th Ave, Seattle, WA 98122)에서 상영된다. 이번 시애틀 상영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적 운동기구인 ‘WomenCross DMZ’(대표 크리스틴 안)과 워싱턴대학(UW) 한국학센터가 주관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시애틀 상영장에는디앰 볼쉐이 림 감독과 크리스틴 안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와 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시애틀 영화 상영이 끝난 뒤 UW 인근에서 조그만 후원금모금 행사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큐 영화 ‘크로싱’은 지난 2015년 5월, 전세계 여성평화운동가들이 모여 한반도의70년 전쟁을 종식시킬 것을 요구하면서 비무장지대를 넘어가는 위험한 여정에 오른 것을 기록한 영화다.

당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글로리아 스타이넘, 크리스틴 안 등 용기있는여성들이 물적, 정치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남북의 여성들과 힘을 합쳐 평화와 화해를 향한 새로운 길을닦고자 했고 이 영화를 이를 담아냈다.

전세계 이념 갈등 속에 빚어진한국 전쟁이 남긴 폐해, 그리고 아직도 계속되고있는 한반도의 분단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여성의 역할을 모색해보고 있다.

‘크로싱’은 이후 하와이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 초대됐고,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에서 수십차례 상영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로싱’영화 관람료는 1인당 13달러이며 온라인(https://saaff2023.eventive.org/schedule/crossings-63bbd611c8c32800615e9e8c)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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