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디올·샤넬·프라다…"K팝 스타 잡아라" 쏟아지는 韓향한 러브콜
- 23-02-24
뉴진스 하니-구찌, 민지-샤넬 등 러브콜 이어져
BTS·블랙핑크·아이브 등 전 세계 패션업계까지 장악
구찌, 디올, 루이뷔통, 샤넬,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라다 등 각종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들의 중심에 K팝 스타들이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사례 등을 주목하며 K팝이 전 세계 패션을 선도하고 있다고 집중 보도했다.
하니는 오는 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3 가을/겨울 패션위크에서 구찌 앰배서더로서 참석, 가장 앞 줄에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다.
이처럼 하니는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단기간에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위촉돼 인기를 증명해냈다.
또 하니는 K팝 최초로 아르마니의 글로벌 앰배서더로도 발탁돼 케이트 블란쳇 , 시드니 스위니 , 테사 톰슨 , 바바라 팔빈 등 세계 유명 모델들과 함께 활동하게 됐다.
하니뿐 아니라 뉴진스의 민지는 샤넬, 다니엘은 버버리, 혜인은 루이뷔통의 앰버서더로 각각 발탁되면서 신인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한국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됐으며 그룹 NCT의 재현은 프라다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블랙핑크 지수가 동양인이자 K팝 스타 최초로 2023 3월 '보그 프랑스' 단독 커버를 장식했다. 보그 제공 |
◇ 지수, 동양인 최초 '보그' 단독 커버 장식… 각종 브랜드 섭렵한 스타들
디올의 앰배서더인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는 최근 패션지 '보그 프랑스' 단독 커버를 동양인 최초이자 K팝 스타 최초로 장식하면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이번 보그 프랑스는 지난해 12월 29일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영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에게 경의를 표하는 특집으로 제작됐다.
디올의 블랙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표지에 등장한 지수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는다.
보그 프랑스 커버를 장식한 여가수는 마돈나, 리한나에 이어 지수가 세 번째다.
아울러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지난달 디올의 최신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가 됐고, 발렌티노는 올 봄 슈가와 협업을 발표하는 등 K팝 스타들의 막대한 인기와 영향력은 전 세계 명품 브랜드까지 모두 섭렵한 분위기다.
BTS의 제이홉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뷔통 2023 남성 가을·겨울 컬렉션'에 참석하기도 했다.
크리스찬 디올의 앰배서더인 그룹 방탄소년탄(BTS)의 지민. 트위터 제공 |
◇ "K팝 스타 잡아라" 이어지는 명품 업계 러브콜
기존 명품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배우와 모델 등에 집중됐던 분위기는 최근 이처럼 K팝 아이돌 스타들로 옮겨가면서, 전 세계 MZ세대의 명품 소비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랙핑크의 제니는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샤넬 앰배서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로제는 입생로랑, 리사는 셀린느 등 이처럼 각종 명품 브랜드들의 K팝 스타들을 향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매체는 이 같은 명품 브랜드들이 K팝 스타들을 앞다퉈 유치하는 트랜드가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의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실제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CNMI)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의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들의 매출은 무려 31%나 증가했다.
또 이탈리아 무역 당국은 한국에 대한 이탈리아 수출 상위 10개 중 7개가 패션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가죽 제품들이며, 그 다음은 신발 제품들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