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와 서류문제로 1월26일 이후 항공사에 인도 중단

조립도 중단됐다 현재는 조립공정 재개…주가 출렁

워싱턴주에 주요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보잉이 중형기 ‘787 드림라이너’의 인도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항공청(FAA) 등에 따르면 보잉은 787기 동체 문제와 관련된 이슈가 발생했고 이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서류 작업이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해 787기 인도를 중단한 상태다.

보잉은 지난 1월26일이후 787기 인도를 중단한 상태로 그동안 12대 정도가 인도되지 못하고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이 787기 인도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증시 마감 이후 발표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2% 넘게 떨어지는 등 주가가 출렁였다.

한편FAA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787의 일부 기체에서 제조상의 결함을 조사해왔으며 이후 FAA가 보잉의 검사방법에 우려를 나타내자 보잉사는 2021년 5월에 787기의 납품을 중단했다 지난해 하반기 인도를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