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美 의원, 삼일절 맞아 '한반도평화법' 재발의…6·25 종전선언 담아
- 23-02-24
주한미군 철수 안 된다는 내용도
브래드 셔먼 미국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이 한국전쟁(6·25전쟁) 종전선언 등의 내용을 담은 '한반도평화법안'을 오는 삼일절을 맞아 재발의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셔먼 의원은 오는 3월1일 해당 법안을 다시 발의하며 이날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이를 알리는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현재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직전 회기에서 셔먼 의원이 최초 발의한 법안과 유사하다고 알려졌다.
셔면 의원은 117대 의회였던 2021년 5월 한반도평화법안을 처음 발의했다. 법안에는 △한국전쟁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미국·북한 연락사무소 개설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규정 재검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당시 셔먼 의원이 대표발의해 총 46명의 지지 서명을 받았지만,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다. 특히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국계 영김 하원의원 등을 포함한 공화당은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 진전이 선행돼야 한다며 법안에 반대했다.
이번에 재발의될 법안에는 좀 더 초당성을 담보하기 위해 주한미군 철수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 회기에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고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강력히 반대한 김 의원이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법안이 통과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셔먼 의원은 지난 5일 미주지역 한인유권자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3년 신년포럼'에 참석해 발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셔먼 의원은 이를 위해 종전선언을 통해 6·25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고, 평화조약 제안을 위한 신뢰 구축 조치와 이산가족 상봉 등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진정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