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눈사태 희생 한인 3명중 1명 한국국적, 2명 미 시민권자
- 23-02-24
시애틀영사관 영사 파견해 시신수습때까지 영사조력 제공키로
<속보> 지난 휴일 워싱턴주 ‘독일마을’인근 콜척피크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뉴욕한미산악회 회원인 한인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들 가운데 한 명은 한국 국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태로 숨진 희생자나는 뉴욕한미산악회 회장인 조성태(54ㆍ코네티컷)씨와 이지니(60ㆍ뉴욕), 박윤권(66ㆍ뉴저지주)씨로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한국 국적자이고 나머지 2명은 미국 시민권자로 파악됐다.
외교부와 시애틀총영사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등반 중이던 한인 3명(한국인 1명, 미국 시민권자 2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눈사태로 인해서 시신을 수습하는 데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신을 수습할 때까지 필요한 영사 조력을 다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애틀영사관의 사건 담당인 김현석 영사가 사고 현장 등을 오가며 지원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워싱턴주 원정 등반중 사망한 조성태 회장은 10년 이상의 등반 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알려졌지만, 박윤권씨와 이지니씨는 경력이 5~6년 정도로 비교적 짧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신 수습 작업도 언제 이뤄질지 미지수이다. 현재 기상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셸란카운티와 구조대가 수색 작업 재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워싱턴주으로 겨울 원정 등정에 나섰던 뉴욕한미산악회 소속 회원 7명중 6명이 지난 지난 19일 오후 1시 콜척피크 7,600피트 지점을 오르던 중 4명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눈사태에 휩쓸리면서 산골짜기 500피트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박승찬씨만 목숨을 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 이번 주말 SNU포럼, 주제는 ‘사우디의 추억과 이슬람문화 이해’
- 평통 시애틀협의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연다
- 시애틀영사관 아이다호 보이시 순회영사 업무
- 한국인의 날 행사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 ‘워싱턴주 한인의 날’이름‘미주 한인의 날’로 변경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 워싱턴 주민들 "주택 더 많이 지어도 집값 안떨어진다"
- 워싱턴주 명소 로자리오 리조트 영업 일부재개
- 워싱턴, 오리건 등 서북미 전력대책 암울하다
- 시애틀에서 집 사려면 얼마 벌어야할까?
- 미국 우푯값 또다시 인상해 74센트로 오른다
뉴스포커스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
- "고물가에 이젠 그렇게 비싸지 않아"…부활 시작된 패밀리레스토랑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삼성家 차녀' 이서현, 경영 복귀 후 첫 출장…父가 '혁신' 외친 그곳
- 검찰,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3명 압수수색
- 민주, '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의결
- 대학 총장들, 의료계 '소송 동참' 내용증명에 "증원 그대로 추진"
- 박종철 열사 모친 별세…고교선배 조국 "어무이 편히 가소서, 여기는 제가"
- “얼굴이 시뻘게지게 될 때까지 술 마셔”…이화영 vs 수원지검 ‘점입가경’
- 윤 대통령, 장제원 비서실장 기용 '결심'
- IMF, 올해 韓 성장률 2.3% 유지…세계 성장률 3.2%로 0.1%p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