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했다가 '울컥'…4050 눈물짓게 한 '10대 필터' 뭐길래(영상)
- 23-02-23
50세 여성과 43세 남성이 틱톡에서 '틴에이지 룩' 필터를 사용해 보다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 (틱톡) |
틱톡에서 유행 중인 필터가 중년을 감상에 젖어들게 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야후가 운영하는 비디오 플랫폼 '인더노우'는 최근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는 필터를 소개했다.
틱톡에서 '틴에이지 룩(Teenage Look)'이라고 불리는 이 필터는 틱톡 앱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필터를 적용하면 화면이 위아래로 분할되면서 자신의 어려진 모습과 현재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주름을 지워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등 얼굴이 어려 보이게 하는 이 필터는 틱톡에서 순식간에 인기를 얻어 현재 100만개 이상의 영상이 게재됐다.
자녀들의 권유로 이 기능을 사용해 본 많은 중년들은 젊은 시절로 돌아간 자신의 모습을 보며 생각지도 못하게 감상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필터를 사용해 본 40~50대들은 화면을 빤히 쳐다보다가 자신의 젊은 시절에 대한 생각이 스쳐 지나간 듯 갑자기 눈물을 짓거나 손으로 입을 막으며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표정을 짓는다.
이들은 영상을 찍으며 "슬픈 건 없는데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 "젊은 시절의 내가 그립다", "어렸을 때의 나 자신에게 왜 더 잘해주지 못했는지 후회된다" 등의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인더노우는 "이 필터에 대한 전반적인 반응을 보면 사용자들은 젊음을 기억하면서 동시에 노화의 현실을 바라보고 씁쓸해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어려진 모습을 보고 생각지도 못하게 울컥한 중년의 여성들. (틱톡)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
- 소환 다음날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왜…경찰, '거짓 진술'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