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향후 3번, 한 번은 0.5%p 금리인상할 가능성 커
- 23-02-22
미국 투자자들이 뉘늦게 나마 연준의 금리인상을 우려하며 미국증시가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2% 이상 급락했다.
이에 따라 향후 연준의 행보에 월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5%~4.75% 범위다.
일단 연준이 3월, 5월, 6월에 개최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각각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세계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연준이 0.25%포인트씩 향후 3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얀 하츠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향후 3번에 걸쳐 0.7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0.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3번의 FOMC에서 0.25%포인트씩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0% 범위가 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0.5%포인트의 금리인상도 단행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준의 대표적 매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오는 3월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일단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고 금리인상폭을 결정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 경우,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한차례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금리인상 캠페인을 마칠 수도 있고, 두 차례 연속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수도 있다.
만약 두 차례 연속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할 경우,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해 미국의 기준금리는 5.5%~5.75% 범위가 된다.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한 뒤 한차례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에 그칠지, 아니면 2차례 연속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지는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에 달려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지표를 봐가며 속도를 조절할 전망이다.
결국 시장은 연말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5.25%~5.5% 또는 5.5%~5.75% 범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6%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은 연말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6%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켄 로고프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6%로 상승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