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세에 농구팀 맡아 4강 이변…103세 수녀가 들려주는 삶의 교훈
- 23-02-22
[글로벌 신간] '웨이크업 위드 퍼포스'…진 돌로레스 슈미트 수녀 회고록
원제: Wake Up With Purpose!: What I've Learned in My First Hundred Years
이 책은 103세의 수녀 '진 돌로레스 슈미트'의 회고록이다. '목적을 가지고 일어나라: 100년의 생애를 통해 배운 교훈'이라는 의미의 이 책에는 금세기와 그 이후의 역사, 경이로움, 상식적인 지혜가 가득하다.
'시스터 진'(진 수녀)이라는 애칭과 시카고 로욜라대학 남자 농구팀 '램블런스'의 대모로 더 잘 알려진 슈미트 수녀는 "나는 지난 102년 동안 너무나 많은 변화를 보아왔지만, 중요한 것들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슈미트 수녀의 인생서, 철학서, 그리고 정신적 지침이다. 그녀가 펼쳐내는 재치, 지혜, 상식은 종교적 신조, 신념, 로욜라대 농구팀에 대한 느낌까지 관통하며 폭넓은 호소력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세스 데이비스가 공동 작가로 참여해 슈미트 수녀의 어록과 정신, 날카로운 유머 감각, 100년간 살아오면서 얻은 인생의 교훈, 모두가 공감하는 보편적인 주제들, 헤아릴 수 없이 값진 지혜를 들려준다.
슈미트 수녀는 성모 마리아 수녀회(Sisters of Charity of the Blessed Virgin Mary) 소속이다. 그녀는 한평생 교사, 행정가, 자원봉사자로 일해 왔다. 처음에는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LA)의 초등학교에서, 나중에는 시카고의 먼들린 칼리지와 이 학교를 편입한 로욜라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특히 98세이던 2018년 로욜라대 남자 농구팀 램블런스를 맡아 객관적인 전력 평가에서 열세였던 이 팀을 4강전에 진출시키며 화제의 인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지난해 8월에는 103번째 생일을 맞았다.
슈미트 수녀는 지금도 매일 새벽 5시에 깨어나 기도를 올리고, 태블릿으로 성경을 보고, 램블런스 선수들에게 격려 이메일을 보낸다. 이 책을 통해 그녀의 100년 동안의 삶을 배우는 동안 그녀가 왜 로욜라대 학생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마스코트가 됐는지 동감할 수 있다.
△ 웨이크업 위드 퍼포스/ 진 돌로레스 슈미트·세스 데이비스 글/ 하퍼 셀렉트/ 240페이지/ 26.09달러(하드커버)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