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러의 작년 경제, -2.1% 성장…"제재 영향 크지 않아"
- 23-02-21
정부 전문가들의 예상인 약 3% 위축 상회
러시아 통계청인 로스스타트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경제가 지난해 2.1% 위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후 이뤄진 서방의 제재 여파가 예상만큼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은 2.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러시아 정부가 전망한 2.9% 감소와 중앙은행이 예상한 3% 감소를 상회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리암 피치 분석가는 "2.1% 감소는 예상보다 작으며 4분기에 경제가 확장했다는 지표와도 일치한다"면서 "지난해 2분기 제재로 인해 초기에는 타격을 입었지만 이후 경제가 안정됐음을 시사하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다고 해도 러시아 경제의 모멘텀은 여전히 약해 러시아의 회복세가 지속되려면 올해 말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 부과 후 러시아 경제에 대한 암울한 전망들이 많았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월 말, 러시아 경제가 앞서 예상했던 3.4% 감소 대신 2.2% 감소할 것이라고 수정했다. 또 러시아가 2023년에 약간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1월 물가상승률은 약 12%로 안정적이었다. 서방 제재가 있던 지난해 4월에는 20년 만에 최고 수준인 17.8%까지 치솟았다.
앞서 이달 초 러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5~7%, 2024년에는 4%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중반에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