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에 뛰어들어 거대 귀상어와 맞짱 뜬 개…승자는?
- 23-02-20
최근 바하마에서 바닷물에 뛰어든 개와 상어가 ‘맞짱’(?)을 뜨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NBC 등 미국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2월 16일 바하마 해변에 보트투어를 즐기던 32명의 승객들이 이 같이 진귀한 풍경을 목격했다.
보트 운영자인 레베카 라이트본이 문제의 장면을 녹화해 유튜브에 공개함에 따라 이 사건은 널리 알려지게 됐다.
동영상을 보면 12피트(3.6m) 정도의 거대한 귀상어가 보트 주변을 헤엄치는 모습이 나온다.
![]() |
귀상어 |
몇 초 후 ‘루푸스’라고 불리는 개가 바닷물에 뛰어 들어 상어를 향해 맹렬하게 돌진한다. 루푸스라는 개는 바하마 섬에서 사는 견종으로 중개다. 루푸스는 이 섬의 한 관리인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
루프스 - 유튜브 갈무리 |
거대한 상어는 루푸스의 공격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히 헤엄을 쳤다.
그럼에도 루푸스가 계속해서 상어를 공격하려 하자 선상의 관광객들이 “애야 도망쳐”라고 일제히 소리친다.
루푸스는 관광객들의 외침을 들었는지 물 위로 다시 나와 부두로 도망친다. 승객들은 “굿 보이”를 외치며 박수를 치는 것으로 동영상은 끝난다.
보트 운영자인 라이트본은 "루푸스는 매우 친절하고, 보트가 지나갈 때 항상 물가에서 보트를 따라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승객들이 보트 투어 중에 상어를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암초상어나 황소상어를 만난다”며 “귀상어는 1년에 몇 번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귀상어와 개가 대치하는 장면은 정말 희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며칠 후 루푸스를 직접 봤더니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