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경전철내 마약흡입 단속 재개한다
- 23-02-20
사운드 트랜짓 발표ⵈ펜타닐 등 모든 종류 끽연 대상
사운드 트랜짓 당국이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중단돼왔던 경전철 내에서의 펜타닐 등 마약끽연 승객들에 대한 단속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제프 패트릭 대변인은 이 단속이 마약단속법이 아닌 밀폐된 공간에서의 행동을 규제하는 워싱턴주 개정규범(RCW)을 근거로 시행된다며 위반자는 경전철에서 내리도록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법원은 2021년 마약소지 행위에 대한 처벌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시한 바 있다.
패트릭 대변인은 RCW에 저촉되는 행위에 모든 형태의 끽연, 인화질물 반입, 침 뱉기, 방뇨, 소음, 롤러스케이팅, 도박, 쓰레기 투기 등이 포함된다고 밝히고 이런 위반행위들에 대한 불만신고가 지난 1월 한달 동안에만 157건이나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승객들이 이 같은 불만을 사운드 트랜짓(206)398-5268에 구두 또는 문자로 신고하면 경비원이 출동해 당사자에게 하차할 것을 요구한다. 그가 거절할 경우 경비원은 경찰에 신고할 수 있고 경찰이 출동한 뒤엔 그가 경범죄로 체포될 개연성이 커진다. 경전철 경찰관은 킹 카운티 셰리프 대원들로 셰리프국이 아닌 사운드 트랜짓으로부터 봉급을 받는다고 패트릭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는 경비원들이 규범에 따라 위반자의 팔을 붙잡고 하차를 유도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정중한 언행을 통해 사태의 악화를 피하면서 경찰신고는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패트릭 대변인은 승객들의 마약끽연 단속을 당장 시작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4개 경비회사와 계약을 통해 경비원을 모집하고 채용하고 훈련시키려면 금년 후반기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 자료는 펜타닐 끽연자가 뿜은 연기가 응급구조대나 행인 등 간접 끽연자들에게 큰 위험을 끼치지는 않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 자료는 대부분의 마약성분이 1차 끽연자를 통해 이미 걸러지기 때문에 그가 내뿜는 연기에 그대로 섞여 떠다니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 워싱턴주 스포캔서 순회영사 실시
- 문인협회 회장 정동순 수필가 두번째 수필집 냈다
- 시애틀지역 한인고교생들 한국서 전시회 화제
-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 내년 미국서 K-글로벌 엑스포 유치추진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3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3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3일 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 돈나무 언니 “비트코인은 금융 슈퍼 고속도로…350만달러 간다”
- '커미션 6%삭제' 합의후 시애틀 부동산시장 어떻게 변할까?
-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마켓 오픈
뉴스포커스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
- 하필 첫 학평날 '버스 파업' 고3 수난…"택시도 없다" 대학생은 등교 포기
- 여야 13일간 총선 레이스 돌입…韓 가락시장·李 용산서 '스타트'
- "신규 가입자 삽니다"…테무, 현금 동원한 회원 유치에 '매매' 글 성행
- 호텔 일회용품 금지에 코웨이 '복 터졌네'…생수병 대신 정수기 도입
- 역대 최장 51.7㎝ 투표용지에 개표도 역대급…10시간 넘길듯
- '또래 엽기 살인' 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사회로부터 영구 격리"
- 황당? 선지자? 허경영 공약→결혼수당 1억, 출산 5천만원, 노인수당 70만원
- 10년간 자녀 양육비 9천만원 안 준 '나쁜 아빠' 첫 법정구속
- 이종섭 측 "수사외압 주장 성립 안돼…조사 일정 신속히 잡아주길"
- "의료개혁 논의" vs "尹 결자해지"…의료공백 첫 환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