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발생 13일 만에 생존자 3명 발견

지진 발생 296시간만…현재 사망자수 4만5000여명으로 집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이 발생한 지 13일째 되는 1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 지역에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3명이 구조됐다.

이날 현지 국영 언론 TRT하르베와 아나톨루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하타이 중앙 안타키아 지구의 한 아파트 잔해에서 어린이 1명을 포함한 3명이 구조됐다. 지진 발생 296시간 만이다.

튀르키예 방송 채널인 NTV 등은 이들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이송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튀르키예 남부 11개주(州)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규모 7.8의 강진과 규모 7.5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한 지 2주가 다 되어가지만, 생존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튀르키예 측 사망자수는 3만9672명, 시리아 사망자수는 최소 58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양국 누적 사망자수는 4만5472명으로 추산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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