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추가 격추한 미확인 비행체 잔해 발견 못한 채 수색 작업 종료
- 23-02-18
'中 정찰 풍선' 잔해 수색 작업도 16일 종료…FBI가 분석
미국이 이달 초 격추한 미확인 비행물체 2개의 잔해를 발견하지 못한 채 수색을 종료했다.
미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0일과 12일 격추한 물체 2개에 대한 수색 작전을 종료했다.
미 북부사령부는 10일과 12일 격추된 비행체의 잔해가 수색 활동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앞서 미 당국은 지난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해안 상공에서 중국의 풍선을 격추했다. 이어 10일 알래스카주 해안 상공, 11일 캐나다 유콘 준주 상공에서 미확인 비행물체를 격추했다. 지난 12일 캐나다와의 접경 지역인 휴런 호수 상공에서 또 다른 고고도 물체를 격추했다.
가장 먼저 격추된 비행체의 윤곽은 드러난 상태다. 당국은 잔해를 수습해 조사 중에 있는데, 이 비행체는 60m 크기의 둥근 풍선 형태로 여러 개의 안테나, 태양열 패널 등이 부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측에서 정찰용으로 보낸 감시 풍선인지 기상관측용 기구인지 등이 조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미 북부사령부는 이 풍선의 회수 작업이 지난 16일 마무리됐으며, 마지막 잔해가 분석을 위해 버지니아주에 있는 미 연방수사국(FBI) 연구소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2~4번째로 격추된 비행체다. 미국 당국은 이 물체를 정찰 풍선으로 표현해왔지만, 이들 기구가 어떤 원리로 상공에 뜰 수 있었는지 파악하지 못하며 현재 물체(object)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번째 격추된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해서 중국의 정찰풍선 프로그램과 관련이 없고, 민간 기업이나 연구 기관의 풍선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의 정찰 풍선과 관련해서는 진상 규명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우리의 주권 침해는 용납될 수 없다"면서 "우리는 우리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