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최고위 중국 담당자 대만 방문, 미중 긴장 더 고조될 듯

미국방부 중국 담당 최고위 당국자가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두고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미중 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소식통을 인용, 중국 담당인 마이클 체이스 국방부 차관보가 수일 내에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체이스 차관보는 현재 몽골에 체류하고 있다. 그는 몽골에서 돌아오는 과정에서 대만에 들릴 예정이다.

그는 2019년 하이노 클링크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가 대만을 방문한 이후 대만을 방문하는 국방부 최고위 관료가 될 전망이다.

클링크 차관보가 대만을 방문할 당시, 그는 40년 만에 대만을 방문한 미 국방부 최고위 관리였다.

그의 방문은 미중이 UFO 사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어 미중의 신경전이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고 FT는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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