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는 우리의 자랑이자 자산이다”(+화보)

3년만에 갈라행사 열려 250여명 성황리사 매니언 검사장 기조연설

줄리아나 웡 ‘멘토상’…크리스틴 손 등 5명 1만 3,000달러 장학금

크리스 장 회장 후임으로 마르시아 조ㆍ강민경 변호사 공동 회장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큰 자랑이자 자산인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에 큰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 16일 밤 시애틀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32회 변호사협회 갈라 행사(연례 총회)를 찾은 250여명은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가 코리안 아메리칸을 벗어나 주류사회의 소중한 보배”라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갈라 행사에는 주류사회 법조인과 로펌은 물론 뜻있는 한인 1세들까지‘시애틀내 대한민국 자부심’인 롯데호텔의 역사적인 대연회장을 가득 메웠다. Friedman Rubin PLLP, Kilpatrick Townsend & Stockton LLP, 제시카 유 변호사가 파트너로 있는 Lane Powell 등 시애틀지역 대형 로펌 등이 거액의 후원을 하고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

한인변호사협회 초대회장 출신인 정상기 킹 카운티 판사 등 킹 카운티 법원 판사들, 한인생활상담소,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 등도 테이블 스폰서로 참여했다.

시애틀지역 방송국인 King5에서 20년 넘게 앵커로 일하다 현재 보잉 지속가능 커뮤니케이션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엘리사 한씨가 사회를 본 가운데 열린 이날 갈라의 기조연설자는 지난해 선거에서 당당하게 승리한 한인 리사 매니언 킹 카운티 검사장이었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리사 매니언 검사장은 미 전국 3,000개가 넘는 카운티 가운데 인구 규모로는 12번째인 킹 카운티에서 최초의 여성, 최초의 유색인종, 최초의 한국계 검사장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매니언 검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매릴린 스트릭랜드ㆍ신디 류ㆍ이승영ㆍ쉐리 송ㆍ영 브라운ㆍ서은지 총영사 등 한국계 여성지도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선거에 나서면서 비로소 자신이 ‘대한민국의 아줌마’라는 확실하게 자각하게 됐다는 매니언 검사장은 ‘멘토쉽과 스폰서쉽’을 강조했다. 한인으로, 여성으로서 당당한 리더로 발전해나갈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멘토쉽이고 또한 후원을 마다하지 않은 스폰서쉽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어느 커뮤니티든 선거 등을 통해 선출되거나 앞서서 목소리를 내는 ‘대표의 중요성’(Representation Matters)을 강조하면서 “다같이 우리 함께 이룩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변호사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협회를 통해 법조인 후배들을 잘 이끌고 있는 줄리아나 웡 변호사에게‘멘토상’을 전달했다.

변호사 협회는 또한 주류사회 로펌과 김성훈회계사가 이끄는 SHK회계법인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1만 3,000달러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현재 시애틀대학 로스쿨 3학년인 크리스틴 손씨를 비롯해 아시아계 로스쿨 대학생 4명에 2,000~3,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워싱턴대(UW) 로스쿨 1학년인 퀴니 루 학생이 SHK회계법인 장학금 3,000달러를 받았다.

이날 갈라에서는 코로나팬데믹의 여파로 힘든 가운데서도 협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온 크리스 장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마르시아 조 변호사와 서민경 변호사가 공동 회장으로 선출됐다.

크리스 장 회장은 “한인생활상담소를 통한 법률 상담서비스는 물론 이사회 확대 등을 통해 나름대로 활동을 계속해왔다”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원진과 더불어 협회를 이끌고 있는 이승영 변호사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갈라 행사에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줘 감사를 드린다”며 “협회에 아낌없는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장학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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