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 하드' 브루스 윌리스 치매 진단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67)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

윌리스 가족은 16일 성명을 내고 그가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치매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 손상으로 발생하며 판단력 장애를 초래한다. 윌리스는 지난해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할리웃 영화계에서 은퇴했고, 거의 1년 만에 병이 악화하면서 치매 환자가 됐다.

윌리스는 ‘다이하드’로 단번에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부상했다. 윌리스는 골든글로브상, 에미상 등을 받았고 2006년 할리웃 명예의 거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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