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타겟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소프트웨어 무료 설치
- 23-02-17
현대,기아차 미국내 830만대 차량 대상으로
현대와 기아 자동차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돼온 자사 일부 차량 절도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로 대규모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내 830만대 차량을 대상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무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로 확산되고 있는 차량 절도를 방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대상은 2017~2020년 엘란트라 모델과 2015~2019년 소나타 모델, 2020~2021년 베뉴 모델이다. 서비스 적용 모델은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기아의 경우에도 향후 몇개월 안에 같은 방식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된 차량은 시동 스위치에 열쇠가 꽂혀있어야만 시동이 걸리게 되고 도난 알람의 길이가 30초에서 1분으로 늘어난다. 현대차는 도난방지 장치가 장착됐다는 내용의 경고 스티커도 소비자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기아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고객들에게 무료 스티어링 휠 잠금 장치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운전자들은 현대차 딜러를 방문하면 된다.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의 관련 사이트(
www.hyundaiantitheft.com) 에서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해당 웹사이트에서 고객들은 차량 식별 번호를 입력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적합한 시기도 확인할 수 있다. 기아 자동차 운전자의 경우 고객 관리 센터에 전화하거나 웹페이지(
https://owners.kia.com/us/en/kia-owner-portal.html)에서 확인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승용차 가운데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차량을 절도 대상으로 삼는 소셜미디어 범죄 놀이가 유행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이와 같은 절도 행위를 방지하는 차원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