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갑자기 12% 폭등하고 있는 이유 2가지
- 23-02-16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2% 가까이 폭등하며 2만5000 달러 선을 넘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16일 오후 3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31% 폭등한 2만466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2만4769 달러까지 치솟아 2만5000 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5000 달러를 돌파하면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이 갑자기 폭등하고 있는 것은 △ 숏(매도) 포지션이 대규모로 청산됐고, △ 미국증시가 소매판매 급증에도 랠리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단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6000만 달러(약 773억원) 이상의 매도 포지션을 청산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보도했다.
비트코인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숏 포지션을 걸었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떨어지지 않고 보합세를 장기간 유지하자 결국 이를 청산하면서 비트코인이 갑자기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또 미국증시가 소매판매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도 암호화폐 랠리에 일조를 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가 0.11%, S&P500은 0.28%, 나스닥은 0.92% 각각 상승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소매 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한 후 지난 1월에는 3% 증가한 69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예상치 1.9%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또 2021년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당시에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부양책이 쏟아져 나올 때였다. 이 기간을 제외하면 2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커졌음에도 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소매판매 발표 직후 일제히 하락했다 오후 들어 반전을 시도하더니 장 막판 일제히 상승 반전, 결국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미국 경기가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리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
미국 투자자들은 미국경제가 지나치게 뜨겁지도 않고, 지나치게 차겁지도 않은 ‘골디락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하자 이어 열린 아시아증시도 한국의 코스피가 2% 가까이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이같은 호재로 비트코인은 간만에 랠리하며 2만5000 달러 선을 넘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병두 목사, 타고르문학상 시,수필부문 동시 수상
- 마틸다 김씨 네번째 개인전 연다
- [축하합니다] 조성욱씨 생애 첫 홀인원기록
- 페더럴웨이 한인회 회장 추대위원회로 전환
- <속보>한국 전세사기 부부, 린우드 H마트 찾은 듯
- [시애틀 수필-정동순] 오, 크리스마스 트리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구름이 낙태한 빙하 쪼가리들
- 한인들이 주도하는 최고 성탄음악회 4년만에 열린다
- 한국 50억원대 전세사기 용의자부부, 시애틀로 옮겨왔다?
- “고려대교우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세계 최초 세로 비율 호러 영화 워싱턴주서 제작됐다
- 시애틀한인회 새 회장에 김원준 교수, 이사장에 나은숙 회계사
- 워싱턴주 한영 이중언어 공무원 선발
- 송년 ‘부동산인의 밤’행사 개최
- 워싱턴주 체육회 송년 '체육인의 밤'행사 개최
- [송년모임] 워싱턴주 한양공고동문회 12월9일 모임
- 형제교회 HJI 가을발표회 대성황속 열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미래 위해 드릴 기도(상)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동포청 지원사업으로 ‘김장체험학습’열어(+영상,화보)
- 서북미 한인들,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가
시애틀 뉴스
- 시애틀연방법원 '北 돈세탁' 암호화폐 거물 자오창펑 출국금지…"도주 우려"
- 벨뷰서 2만3,000달러짜리 루이비통 가방 훔쳐
- 팔레스타인 시위로 유명 시애틀 스타벅스 리저브 폐쇄
- 워싱턴주서 렌트 못내 쫓겨나는 세입자 2배 급증
- UW풋볼팀 애플컵 우승컵 안았지만 실제 경기 졌다
- 시애틀지역 이번 목요일까지 영하권 추위
- 바이낸스 창업자 시애틀 연방법원에 출국 허용 요청
- 올해 PAC-12 챔피언 결정전은 UW과 오리건대학
- 시애틀시 홈리스 입주시켰더니 아파트 개판으로
-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본고장 로마 바티칸 인근에 매장 오픈
- 비행기 티켓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뭘까?
- FAA 보잉 737맥스10 시험비행 허가
- UW풋볼팀, 이번 주말 애플컵으로 시즌 마친다
뉴스포커스
- 50세 김창옥, 치매 증상 고백 "기억력 70점 정상인데 0.5점…집호수도 잊어"
- 축구협회 "황의조, 수사기관 결론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발탁 안할 것"
- 이낙연, 이재명 때리며 전격 등판…신당 가능성도 시사
- '집게손' 논란 넥슨 앞 근조화환 깔렸다…"페미같이 생긴 애들 왔다" 조롱
- 김용민 "윤 정권, 총선 이기면 계엄 선포할 것…저지선 확보해야"
-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조사 한달째 표류…공수처장 임기 내 마무리될까
- 국회의원 결격사유 박덕흠·김철민 '최다'…'불량 국회의원' 173명 누구?
- 한국인 27세부터 흑자 인생, 61세에 다시 적자로…43세 소득 정점
- 한국, 엑스포 유치전 막판 뒤집기하나…부산 뒷심에 외신도 주목
- 민주, 이동관·검사 2명 탄핵안 다시 제출…"틀림없이 진행 의지"
- '강서구 빌라왕' 배후 2심서도 중형…"보증금 반환 불가 알면서도 범행"
- "한국-사우디, 전무후무한 경합…투표 1~20분 내 판가름"
- 압구정 '마약 롤스로이스男' 사고 당한 20대女 끝내 사망
- 수능 감독관 위협한 스타강사 사과 "딸, 부정행위 없었다…1인 시위 죄송"
- 황의조 "포렌식은 통상 수사 절차…추가 유출 영상은 없어"
- 장송곡 틀고 건설현장 돌며 협박 갈취…한국노총 3명 항소심도 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