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권 제한 법안 반대"…美 대기업 CEO들, NYT에 광고 게재
- 21-04-15
아마존, 구글, 스타벅스 등 거대 기업들이 최근 조지아 등 미국 일부 주의회에서 통과된 투표권 제한법안에 반대의 목소리를 보탰다.
미국 내 수백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14일(현지시간) 케네스 슈놀트 전 아메리칸익스프레스 CEO, 케네스 프레지어 머크 CEO의 주도로 미국내 투표법 개정 움직임을 겨냥한 듯한 성명을 뉴욕타임스(NYT) 광고란에 게재했다.
CEO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모두 투표권을 보호하고, 자격을 갖춘 유권자가 동등하고 공정한 투표를 행사할 기회를 막거나 제한하는 차별적 법안에 반대해야 할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밝혔다.
CEO들은 또 민주주의를 "아름다운 미국의 이상(beautifully American ideal)"이라고 표현하며 "우리 모두를 위해 투표의 권리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조지아, 텍사스 등 공화당 텃밭인 지역에서 최근 통과된 투표법 개정안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진 않다.
공화당이 장악한 조지아, 텍사스 등 주의회에선 부재자투표 시 신분증 사본 제출, 부재자 투표 기간 축소, 투표 장소 제한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투표권 개정법이 통과됐다.
이 같은 선거법 개정은 투표 절차를 까다롭게 만들어 투표율을 낮추겠다는 공화당의 의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NYT 광고에 앞서 코카콜라, 델타항공, 홈디포 등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기업 3곳도 조지아주 의회를 통과한 투표법 개정안을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11일엔 미국내 100여개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화상회의를 갖고 공화당의 투표법 개정 움직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