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남아, 길가는 여성 따라가더니…능숙하게 가슴 꼬집고 도망[영상]
- 23-02-15
![]() |
(유튜브 갈무리) |
중국에서 한 10대 남자아이가 길을 걸어가는 여성에게 접근해 신체를 만지고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아이의 범행이 능숙하다며 어리다고 봐주지 말자는 여론이 모이고 있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소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40분쯤 광둥성 광저우의 텐허구의 한 길거리에서 성인 여성이 초등학생에게 성추행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현장 CCTV를 보면 피해 여성은 한 손에 텀블러, 또 다른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
이 여성은 휴대전화에 집중한 상태로 걸어가고 있었다. 이때 여성보다 키가 조금 작은 남자아이가 여성의 뒤에 바짝 붙어 따라가고 있었다.
해당 남아는 점점 거리를 좁혀 가더니 어느새 여성과 발걸음을 맞춰 나란히 걸었다. 그러던 중 여성이 무방비 상태인 틈을 타 가슴 쪽으로 손을 뻗어 만지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당황한 여성은 뒤늦게 몸을 가렸고, 남자아이를 붙잡으려 팔을 휘둘렀다.
그러나 문제의 아이는 재빨리 몸을 돌려 줄행랑을 쳤다. 여성은 기습 공격에 충격받은 나머지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도망가는 아이를 바라볼 뿐이었다.
![]() |
(유튜브 갈무리) |
이후 여성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영상 속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5~6학년 정도로, 여성의 가슴을 만지고 도망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학생은 붙잡히지 않은 상태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계획된 범죄 같다", "동작이 매우 능숙하고 재빠르게 도망치는 게 익숙해 보인다", "초범이 아닐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나이가 어려 철이 없다는 이유로 봐주면 안 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이들은 "이런 행동을 하는 걸 보면 누가 감히 철이 없다고 하겠냐. 진짜 철이 없으면 이런 일을 하겠냐"고 꼬집었다.
동시에 "인터넷에서 판치는 나쁜 정보를 접하는 이 나이대야 말로 부모가 제대로 된 성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시기"라며 "교육하지 않으면 커서 또 다른 성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엄하게 처벌하라고 입을 모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