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獨 1363명 솔로들, 스피드 데이트…멕시코선 단체결혼식
- 23-02-15
팬데믹 이후 돌아온 첫 밸런타인데이
이른바 '연인의 날'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잠잠해진 후 맞는 첫 밸런타인데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는 각각 독일과 멕시코의 이색적인 밸런타인데이 풍경을 보도했다.
독일 브뤼셀에서는 1363명의 솔로들이 모니터 밖으로 짝을 찾기 위해 스피드 데이트에 참가했다.
주최사 '데어 투 데이트'(Dare to Date)는 지난 2019년 아일랜드 더블린 스피드 데이트 참가자 수 964명를 가뿐히 넘어 신기록을 세웠다고 홍보했다.
나이와 성적 취향에 따라 그룹을 배정받은 참가자들은 이날 평균 16명의 파트너를 만났다. 4분에 한 명꼴이다.
솔로 탈출에 도전한 티파니 게렌(29)은 "온 사람들이 매우 다양하고, 데이트 앱보다 훨씬 자연스러웠다"고 만족스럽게 말했다.
주최사 측은 그룹 배정 외에 참가자를 선별하는 기준을 두지 않은 것이 인터넷 데이트나 앱보다 더 나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멕시코에서는 수백 명의 커플들이 대규모 단체 결혼식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날 백년가약을 맺은 부부 1000쌍 중 35쌍은 동성 커플이었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다. 지난 2010년 멕시코시티가 남미에서 최초로 동성 결혼을 인정한 지 10년이 더 지난 지금, 남미 전역에서는 동성 결혼이 합법이다.
한편 밸런타인데이는 3세기 로마시대에, 황제에게 허락받지 못한 커플들을 몰래 결혼시켜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현대에는 초콜릿 등을 전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모든 연인을 위한 날로 발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