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발렌타인 반짝 추위'-페더럴웨이 교육구 오늘 휴교령

13일 밤 산간지역 폭설에다 교통사고로 I-90 폐쇄했다 오픈

내일 아침 시애틀지역 아침최저 29도로 영하권 추위 강타

 

2월 중순을 맞은 시애틀에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 지역에선 천둥 벼락 등 날씨가 좇지 않아 14일 전학교의 휴교령을 내렸다. 켄트와 아번 등의 교육구도 이날 2시간 늦게 등교하도록 조치했다. 

기상청은 발렌타인 데이인 14일 시애틀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32도를 기록하면서 노스 시애틀 일부지역에는 눈발이 내렸다고 밝혔다. 시애틀 날씨는 점차 개이면서 이날 하루내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43도에 머물겠다.

시애틀의 반짝 추위는 15일 절정에 달해 아침 최저기온이 29도로 춥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오르겠으며 추위는 목요일인 16일까지 이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31도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시애틀에 반짝 추위가 찾아오는 오는 16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다 주말이 시작되는 17일부터 시애틀지역에 다시 비가 오면서 수은주가 다소 올라가겠다"고 예보했다. 

워싱턴주 산간지역에는 지난 13일 밤 폭설과 함께 바람까지 불면서 I-90 스노퀄미지역에선 눈사태 우려에다 차량 추돌사고까지 이어지면서 이날 밤 I-90 노스벤드에서 엘렌스버그 양쪽 구간이 전면 폐쇄되기도 했다. 현재 이 구간은 정상 운영중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