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나자 신생아실로 달린 간호사들…대피 대신 아기 지켰다[영상]
- 23-02-14
규모 7.8의 강진에도 신생아실 아기부터 챙긴 간호사들. (튀르키예 정치인 파트마 사힌 트위터) |
규모 7.8 대지진 속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아기와 환자들부터 챙긴 의료진들의 영상이 감동을 전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튀르키예 정치인 파트마 사힌은 자신의 트위터에 강진 발생 당시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의 한 병원 신생아실 CCTV 화면에 잡힌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6일 오전 4시 18분 가지안테프 일대에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찍힌 것으로 신생아실이 격하게 흔들리자 바깥에서 두 명의 간호사가 달려들어 왔다.
이들은 인큐베이터를 꼭 붙들고 불안함 속에서도 아기들부터 먼저 지키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사힌은 이들을 향해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진이 감지되자마자 병실로 달려가 아이들부터 안고 대피 지시를 내리는 의료진들. (튀르키예 보건부 파렌틴 코카 장관 트위터) |
13일 튀르키예 보건부 파렌틴 코카 장관도 자신의 트위터에 가지안테프의 또 다른 병원 CCTV를 공개했다.
이 CCTV에 찍힌 의료진들은 한 병실에서 서로 대화하던 중 지진이 감지되자마자 각자 어디론가 뛰쳐나갔다. 이들은 각 병실에서 아이들부터 들쳐안고 뛰어나왔으며 지진으로 전기가 끊기는 다급한 순간에도 다른 환자들에게 대피를 지시하는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고 멋진 사람들이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당신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동을 표했다.
한편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의 공식 사망자 수는 지금까지 3만7000명을 넘어섰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3일 튀르키예에서 사망자가 3만1643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