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시간주립대 총격 3명 숨지고 5명 중상…용의자는 숨진 채 발견
- 23-02-14
부상자 일부 중태에 빠져…용의자 신원 확인 중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도주하던 용의자는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쯤 미시간주립대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일부는 현재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보로 도주한 용의자는 캠퍼스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는 자해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크리스 로즈만 미시간주립대 부경찰국장은 뉴욕타임스(NYT)에 "이번 사건 용의자는 1명으로 파악됐고 추가 용의자는 없다"며 "악몽같은 시간이었고 아버지로서 유가족들의 심정이 어떨지 상상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용의자와 피해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미시간주립대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캠퍼스 사회과학대학 강의동인 버키홀 인근과 IM이스트 체육관 등 두 곳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며 움직임을 삼가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라고 공지했다.
경찰은 캠퍼스 내 수업과 스포츠 등 모든 활동이 48시간 동안 취소됐다며 "다음날 캠퍼스에 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지만 대학 측은 안전 우려로 캠퍼스를 48시간 동안 폐쇄할 방침이다.
미시간주립대는 디트로이트 북서쪽으로 약 145㎞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학생 5만 명이 다니고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11월 이스트랜싱에서 약 129㎞ 떨어진 옥스포드 고등학교에서도 대규모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6명의 학생과 교사가 다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뉴스포커스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
- 정부 "의대증원 원점재검토 또는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