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美 CPI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 커"
- 23-02-14
14일(현지시간)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C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는 14일 개장 전 지난달(1월) CPI를 발표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 다우존스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6.2% 상승을 점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은 각각 0.1%, 6.5%였다. 전년 대비로는 낮지만 전월 대비로는 높다.
CNBC 인기 프로그램 ‘매드 머니’를 진행하는 짐 크레이머는 미국 노동부가 CPI 항목별 비중과 계절조정 요인 등을 다시 조정해 발표한 12월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기존 0.1% 하락에서 0.1% 상승으로 수정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상승 추세가 1월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그 배경으로 시장 예상보다 3배 급증한 1월 신규 일자리와 그로 인한 임금 상승을 꼽았다.
무디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도 신규 일자리 폭증을 이유로 “지난 6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하락했지만 1월에 CPI가 상승해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연준이 크게 참고하는 클리브랜드 연은의 CPI 추적기 ‘나우캐스트’도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0.65%,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월 대비 0.65% 상승은 전월의 0.1% 상승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나우캐스트는 더 많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어 다른 정부 발표치보다 더욱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도 이를 크게 참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PI는 2022년 하반기 들어 꾸준히 하락했었다. CPI는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뒤 6개월 연속 하락해 12월에는 6.5%까지 내려왔었다.
지난 1년간 미국 CPI 월별 추이 - 노동통계국 갈무리 |
그러나 이번 1월에는 위와 같은 이유로 오히려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CNBC는 전망했다.
CPI가 시장의 예상을 웃돌면 연준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 등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다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CN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