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인공지능계에서 달 착륙에 해당하는 사건”
- 23-02-14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챗GPT는 인공지능(AI)계에서 달착륙에 해당하는 사건이라며 중국인들도 열광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중국의 전문가들은 최근 AI업체 ‘오픈 AI'가 내놓은 챗GPT는 1969년 인류가 달에 처음 착륙한 사건에 비견할 만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 포털 시나닷컴이 주최한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한 과학자 위안징후이는 “챗GPT 언어 능력의 도약을 감안할 때 인류의 달 착륙에 비견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인간만이 언어 능력을 개발했지만 AI도 이를 해냈다”며 “챗GPT에서 입증된 자연어 처리 능력은 인공 지능의 왕관”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스타트업(새싹기업) 여우다오의 수석 과학자 돤이타오도 “챗GPT는 지금까지 나온 챗봇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달 착륙에 비견할 만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공개된 챗GPT는 출시 일주일 만에 사용자가 100만 명을 넘는 등 획기적 성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챗GPT와 비슷한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고, 중국의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도 자체 AI챗봇 ‘어니 봇’을 출시했다.
이같이 중국에서도 챗GPT 열풍이 불자 관련주가 폭등하고 있다.
AI 데이터 회사인 베이징 하이톈 루이셩의 주가가 올 들어 205% 폭등했다. 한왕테크놀로지는 124%, 클라우드워크테크놀로지는 102% 각각 급등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최근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챗봇과 관련한 주식 투자에 신중을 기하라”고 경고할 정도다.
이뿐 아니라 관련 업체들도 챗봇 시장이 너무 과열되자 챗GPT를 다운로드 받을 수 없도록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SNS인 위챗 운영사 텐센트는 자사 사이트에서 관련 앱을 제거하고, 알리바바도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앱을 제거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는 중국,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 이를 아직 공식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인들은 가상사설망(VPN) 등을 통해 챗GPT에 접속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