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제품 포함해 다크 초콜릿서 납 검출
- 23-02-12
컨슈머 리포트 28개 ‘다크’제품서 납, 카드뮴 검출
시애틀서 생산되는 제품 ‘떼오’포함해 허쉬 등에서
연중 초콜릿이 가장 많이 팔리는 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비교적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다크 초콜릿 제품에도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해당 제품에는 시애틀에서 생산돼 인기리에 판매되는 제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안내 잡지 컨슈머 리포츠는 시애틀에서 생산되는 ‘떼오(Theo)'를 포함해 ’허쉬‘와 ’트레이더 조스‘ 등 28개 유명 브랜드 초콜릿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납 성분과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잡지는 이 분야의 연방기준이 없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가 1986년 주민투표로 제정한 발암물질 등 유해 화학성분의 ‘일일 섭취 최고 허용량(MADL)’을 근거로 이들 초콜릿 제품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28개 조사 대상 제품 중 23개는 1온스만 먹어도 MADL의 납 성분 1일 허용치인 0.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과 카드뮴 1일 허용치인 4.1 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떼오’의 ‘85% 오개닉 엑스트라 다크 퓨어 초콜릿’은 MADL 기준에서 납 성분은 140%, 카드뮴은 189%씩 각각 초과했고, ‘70% 오개닉 퓨어 다크’ 제품도 양쪽 모두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컨슈머 리포츠는 제과업계가 실제로 적용하는 기준은 MADL이 아니라 캘리포니아주가 2018년 업계와 합의를 통해 정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합의기준이 법적으로 MADL에 우선하며 ‘떼오’ 브랜드의 70% 및 85% 두 제품 모두 이 합의기준을 초과하지 않는다고 잡지는 덧붙였다.
이 조사에서 MADL 기준치 이하의 안전제품으로 밝혀진 5개 브랜드는 ‘기라델리 인텐스 다크 (72% 및 86%),’ ‘타자 초콜릿 딜리셔슬리 다크(70%),’ ‘매스트 다크(80%)’ 및 ‘발호나 아비나오(85%)’이다.
독극물 전문가들은 납 성분이 장기간에 걸쳐 체내에 축적되면 어린이의 성장 및 뇌 발달이 저하되고 행동이 난폭해질 수 있으며 카드뮴의 경우 콩팥, 허파, 뼈 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경고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