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업체 리프트 36% 폭락, 우버도 4% 급락

전일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한 미국의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의 주가가 36% 이상 폭락했다. 리프트가 폭락하자 경쟁업체인 우버도 4% 이상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프트는 전거래일보다 36.44% 폭락한 10.31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리프트는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리프트는 지난 분기 주당 7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억75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0억9000만 달러를 하회한다.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리프트는 시간외거래에서 30% 폭락했었다. 정규장에서는 시간외거래보다 낙폭을 더 늘린 셈이다.

리프트의 주가가 폭락하자 경쟁업체인 우버의 주가도 전거래일보다 4.43% 급락한 34.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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