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벨뷰 통합대상된 3개 초등학교는 한인학생 많은 곳
- 23-02-11
아드모어, 이스트게이트, 윌버튼 초등학교 통합대상으로 권고돼
<속보> 학생 수가 크게 줄어든 벨뷰 교육구 산하 7개 초등학교 가운데 통폐합 대상으로 3개 초등학교가 권고됐다.
벨뷰 교육구는 9일 통합대상 초등학교로 아드모어, 이스트게이트, 윌버튼 초등학교를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이스트게이트와 윌버튼 초등학교에는 한인 학생들도 적지 않다.
아드모어 초등학교 학생들은 베넷, 체리 크레스트, 셔우드 포레스트 초등학교로 나뉘어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이스트게이트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스피릿릿지와 서머셋 초등학교로 보내지고 현재 스피릿릿지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어드밴스드 러닝 프로그램은 우드릿지 초등학교로 이전돼 운영될 예정이다.
윌버튼 초등학교 학생들은 클라이드힐이나 애나타이 초등학교로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벨뷰에서 학생수가 줄어든 학교들의 통폐합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학부모들이 반대 시위를 벌이는 반발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교육구측은 학생수 급감에 따른 예산 문제로 학교 통폐합은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교육구측은 학생 수가 2019년 2만295명에서 작년 10월엔 1만8,409명으로 줄어 201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향후 10년간 학생 수가 1만6,000명으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벨뷰교육구만 학생 수가 감소한 것은 아니다. 다른 대다수 교육구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많은 학생들이 사립학교로 전학하거나 홈스쿨링으로 전환한데다 밀레니얼 세대 젊은 부모들이 이전 세대들보다 상대적으로 자녀를 덜 갖는 경향이어서 학생 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벨뷰의 경우는 다른 요인이 있다. 중간주택가격이 100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집값이 너무 비싸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자녀 딸린 젊은 부모들은 집값이 싼 교외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다.
교육구측은 학생수가 줄어들면 주정부 지원 예산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면서 통폐합을 하지 않을 경우 해고 등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