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사무직 2,000명 줄이고 기술직은 1만명 늘린다
- 23-02-10
최근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는 보잉도 사무직은 줄일 방침이다.
보잉이 사무직 직원 2000명을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기술직 직원은 1만명 충원할 계획이다.
CNN은 7일 재무·인사 부문 사무직 직원 약 2,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 이들의 감원으로 생기는 사무직 업무 공백은 인도에 외주를 맡기기로 했다.
인도 벵갈루르의 타타컨설팅서비시스에 이들이 맡던 업무 일부를 맡긴다고 보잉은 설명했다.
또 업무 간소화 등을 통해 사무직 업무를 줄이기로 했다.
보잉은 지금껏 수차례 감원에 나선 바 있다.
특히 2020년 팬데믹으로 항공기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자 당시 직원 2만명을 감원해 전체 직원 수를 14만1000명으로 줄이기도 했다.
보잉은 당시 737맥스 주문 취소까지 겹쳐 팬데믹 충격이 더 컸다.
737맥스는 2018년과 2019년 잇달아 추락하면서 운항이 정지된 상태였다.
보잉은 그러나 지난해부터 다시 인원 확대에 나섰다.
팬데믹 기간 여행을 가지 못한 이들이 여행을 대폭 늘리면서 항공사들의 여객기 수요 역시 폭증한 덕이다.
보잉은 지난해 1만5000명을 충원해 직원 수를 15만6000명으로 늘렸다.
보잉의 사무직 2,000명 감원은 비용절감을 위해서다.
팬데믹, 737맥스 운항정지 후폭풍으로 재정상황이 어려워진 이후에도 수요 회복에 힘입어 고용을 늘리고 있지만 실적 개선을 위해 당장 가시적인 비용절감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보잉은 지난 8분기 가운데 7분기 동안 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손실규모는 주당 20달러가 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번에 사무직 2000명을 감원하지만 올해에도 충원은 지속된다. 엔지니어링, 생산직 직원 1만명을 증원한다.
그동안에 충족하지 못한 주문을 메우기 위해 생산에 박차를 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주문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340대, 지난해 480대를 인도한 보잉은 올해 항공기 인도 규모가 600대를 넘을 전망이다.
그렇지만 아직 737맥스 추락과 팬데믹 충격을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다.
맥스 운항정지 이전인 2018년 보잉은 806대를 인도한 바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뉴스포커스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